소개팅의 시작과 예기치 않은 상황
소개팅은 언제나 설레는 순간입니다. 특히 첫 만남은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죠. 그런데 이날, 나는 장염에 걸려 힘든 상태로 소개팅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몸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약속을 미루는 건 핑계로 들릴까 두려워 카페에서 만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불행한 징조
만나자마자 2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순간부터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15분을 보내고, 다시 나와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도 식은땀이 나고, 다시 화장실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니 너무 수치스러웠습니다.
어색한 분위기
여자분은 내가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장염이 심한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다음에 다시 보자고 했습니다. 총 50분의 시간 중에 내가 화장실에 있었던 시간이 무려 30분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애프터 신청도 엄두가 나지 않았죠.
예상치 못한 결말
그런데 이후에 연락이 왔습니다. 여자분이 먼저 애프터를 신청하셨습니다. 내가 동생이 다르다는 생각에 놀랐지만,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여자분이 나를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히려 상황이 좋게 흘러간 것이죠.
결론: 인연의 가능성
이런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은, 인연이라는 것은 의외의 상황에서도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몸이 아프고 힘든 날에도 누군가의 관심을 받고, 다음 만남을 기대하게 되는 것, 그게 바로 인생의 묘미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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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가서 동 싸고 몸
공무원
Mliilil
06 27
난 남자임 소개팅 당일날 장염 걸러서 병원갖는데
사진이 넘 내스틱이라 미루면 핑계일 거 같아서
밥대신 커피마시자하고 카페갖는데
만나자마자 한 20분 얘기하다가 화장실 가서 15분
있다 나오고
또 얘기하다가 식은땀나서 화장실에서 15분 있다
나와서
동 싸면서도 아.
망햇다싶없음
너무 수치스러월는데 나 식은땀 흘리논거보고이미지 텍스트 확인
여자분이
장염 심한거 같다고 담에 괜찮을 때 다시보자고
총 50분중에 30분올 내가 동만 삶기에.
포기 하고 집에올
애프터도 신청도 할 엄두가 안녕음 =크키
근데 여자분이 방귀진 높이 성내시논거나고
왜 동산건 그쪽인데 애프터는 자기가 신청하나고
담에 또 보자고 연락오섯네 =크크 혜행
월인연이면 동올 싸도 되논건가
메모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