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의 힘으로 만든 ‘남래령 대접’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제I
전봉춘투쟁단

‘우리’의 힘으로만든 ‘남태령 대접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1894년 우금티 한양으로 진격하던 갑오
농민군이 패배터습니다. 꽃잎보다 붉은 피
틀 흘리려 수만 명의 농민군이 쓰러적습니
다 그러나 새로운 세상올 향한 그들의 열
망은 사라지지 않있습니다.
2024년 남태령 서울로 진격하던 전봉준
투징단이 가로막첫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눈 누구도 피름 흘리지 않앗고 누구도 쓰
러지지 않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올 향한 우
리의 열망이 이것습니다. 오늘의 우금티엿
던 남태령올 넘엇습니다 트럭터로는 건널
수 없엇년 한강올 건환습니다. 그리고 기어
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달햇습니다.

12월 21일 남태령에 도착해서 마주한 것은
몇 배나 되는 경찰병력과 중장비엿습니다:
자리틀 사수하려 투징의 의지틀 다저지만
강제진압올 각오하지 않을 수 없엎습니다:
그러나 먼 길 마다양고 한달음에 달려와 농
민들의 곁을 지켜주신 시민분들이 계방습
니다:
형형색색의 응원봉이 내쁨는 밝은 빛이 어
돈올 돌아내습니다. 각종 음식과 방한용품
은 물론이고 보조배터리 담요와 위생용품
심치어 밥차와 난방버스까지 모아주신 따
뜻한 마음이 추위름 돌아져습니다 남태령
고개름 가득 채원던 ‘차 빼라!’ 구호가 농민
가요부터 트로트와 K판까지 끊이지 않앗터
음악과 몸짓이 두려움올 돌아내습니다 그
덕분에 트럭터는 공고해만 보엿던 경찰의
봉소틀 열어내고 모든 코스홀 완주할 수 잎
없습니다:

여러분! 역사는 지난 이틀올 ‘남태령 대
철’으로 기록할 것입니다. 그저 이것기 때
문만이 아입니다. 현오와 차별 속에 주류사
회에서 배제되어온 여성 성소수자 청소년
노인 도시반민 농민이 만든 승리엿기 때문
입니다 성별도 세대도 지향도 직업도 다른
이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연대틀 넘은 ‘대
동의 남태령’ 올 열어넷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
다. 2024년 겨울올 잊지 않젯습니다 모아
주신 마음을 잊지 않젯습니다. 연대의 힘흘
대동의 힘흘 잊지 않젯습니다 반드시 운석
열흘 체포 구속시키고 내란의 힘올 해체하
켓습니다 개방농정올 철페하고 더 종은 먹
거리지 생산하켓습니다 낡은 세상올 갈아
옆고 ‘사람이 곧 하늘’인 평등한 새 세상올
열어내고습니다 투징!
전봉준투징단 총대장 전국농민회총연망
의장 하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