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문철 TV에서 흥미로운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배달 로봇이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사건인데요. 이 로봇은 원격 조종 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로봇을 조종하던 직원이 실수를 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사고의 전말

운전자는 “로봇도 보행자이기 때문에 내 과실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실제로 ‘실외이동로봇’은 법적으로 보행자 지위를 갖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법적인 지위

우리나라의 법 제2조에 따르면 ‘보행자’는 사람뿐만 아니라 ‘실외이동로봇’도 포함됩니다. 이는 자율주행 로봇이 보도와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로봇의 높이는 성인 허리보다도 낮아, SUV 운전석에 앉아 있는 A씨가 해당 로봇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이후의 상황

다행히 A씨와 로봇 운영사는 보상 문제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A씨가 사고 상황을 전한 커뮤니티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사건은 로봇이 도로에서 보행자와 같은 지위를 갖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줍니다. 앞으로도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사고가 더욱 빈번해질 가능성도 있겠죠.

여러분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