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비뇨기과 방문, 민망한 순간과 예상치 못한 진단

최근에 비뇨기과를 다녀온 경험을 공유해볼까 해요. 처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는데, 점점 상황이 심각해지더라구요.
고추가 가렵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며칠째 지속되었고, 점점 더 불편함이 커지니 결국 병원에 가기로 결심했어요.

병원에 도착해서 진료실에 들어가니, 머리가 벗겨진 의사 선생님이 계셨어요. ‘환자분, 어떻게 오셨어요?’라는 질문에 긴장한 마음으로 답변했죠. 솔직히 이런 상황은 조금 민망했어요.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웃음거리가 될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의사 선생님은 진찰을 위해 바지를 벗어보라고 하셨는데, 그 순간 천장을 바라보며 눈을 마주치지 못했어요.
단순한 의료행위인데도 손이 떨리더라구요. 의사가 이리저리 보더니 ‘헤르페스가 의심된다’고 하셨어요.

소변 검사와 피검사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으니 더욱 긴장했죠. 그리고 성관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저는 ‘한 적 없다’고 대답했어요.
그때 의사 선생님의 반응이 정말 특이했어요. 고개를 갸우뚱하며 놀라는 모습이 잊혀지질 않네요.

결국, ‘제 자신 이외에 제 성기 건드린 사람이 없다’고 말했을 때는 정말 슬펐어요.
의사 선생님은 깊은 한숨을 쉬며 연고를 처방해 주셨고, ‘차도가 없으면 다시 오세요’라고 하더라구요.

검사 비용도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아 안도했지만, 병원 문을 나서고 나서는 왠지 모를 허탈감이 밀려왔어요.
슬픈 마음에 벽에 기대어 흐느끼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이 모든 경험이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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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발 만퉁이 비교기과 다녀올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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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0 * *)
2018.09.10 14.12
조회 3834 대글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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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흘 전 서부터 고추가 가렵다기 보다는 따끔 따금 하더라
주로 밤에 별일 없젯지 하고 대수롭지 않앞논데
점점 더 그러더니 마개조 당한 오크자지처럼 막 우둘투둘 먼가

그래서 비뇨기과 가서 진료실에 들어가니
머리 벗겨진 파오후 의사센세가 한분 계섯음 ‘환자분 어떻게 오
섞어요해서
‘아 여이가 뭐가 나서 . ‘막 이러고 우물주물 하니까 ‘여기가 어단
데요’ 막 이러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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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망가 장면 떠오르면서 여캐가 막 ‘거기가 수서 ‘ 이런 말 하
면 남캐가 ‘거기가 어단데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상은 주지 않아’이런 대사와 상황이 막 머
리 속에 갑자기 떠오르면서
아씨발 여캐들도 진짜 개씹 꿀욕적인 기분이옆켓구나 이런 생
각 하면서
제대로 말함
그러니까 센세가 피식 웃으면서 ‘바지 한번 벗어
보세요 이러느거
그말 듣고 천장 한번 괜히 쳐다보고
눈 못마주치고 바지 벗음 . 그냥 의료행위일 뿐인데 손이 좀 떨
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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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훈아가 5분간 보여주켓다고 햇던 그런 말이 얼마나
근 결심을 하고 그런 말을 한건지
깨달음
아무튼 의사가 이리저리 보더니 ‘호음~ 뭐 이런 종류라면 헤르
폐스가 가장 의심되논데요?
소변검사가 어쩌구 피검사가 어쩌구 이런 말 하다가
‘성관계 하신 적 있으세요? 이러길래
‘아뇨 한 적 없어요’라고 말함
그러니까 의사가 약간 고개름 끄덕이면서 ‘아 최근에 하신 적이
없어요?’ 이러면서 월 막 차트에 쓰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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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녀. 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하니까 의사가 그때 갑자기
눈이 커지더니 하아 .이런 소리와 함께
고개록 약간 가우뚱 하면서 팔장올 끼터라고
진짜 아주 잠깐 있다가 의사가 ‘아! 구강성교 하신 적은 있조?’라
고 물어서
씨발 계속 한적 없다니까여 이런거 말하는 것도 너무 슬평는데
자꾸 여러번 말하게 되니까
‘제 자신 이외에 제 성기 건드린 사람이 없어요 세상에서’라고

씨발 이때 약간 울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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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의사가 진짜 깊은 한숨 쉬더라 하아
프음 후
막 이
헌 소리 냄
‘연고 일단 드실테니까 차도가 없으면 그때 다시 오시조’이러는

별 검사가 없어서 진료비도 얼마 안나음
그리고 병원 문 나와서 일베 타려고 기다리논데 너무 슬퍼서 벽
에서 약간 흐느끼고 앉다
아 개씨발
쫓같다.
씨발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상은 주지 않아 ㅇㅈㄹㅋㅋㅋㅋㅋㅋ

디시인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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