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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운식얼내관사태
838화
전세계 쿠데타 연구자가 ‘운석열 내란’
살펴보고 한말
[임상훈의 글로벌리포트] 친위 쿠데타와 민주주의

미국 카네기 밀런 대학교에서 전 세계 쿠데타 사례클 연구해 온 존 친 교수는
친위 쿠데타틀 일반적인 쿠데타와 달리 현직 행정부 수반이 사법부나 의회와
같은 다른 권력올 상대로 불법적 행위틀 통해 자신의 권력올 연장 또는 확대하
려는 시도로 정의한다. 그는 운석열의 계임령 선포름 전형적인 친위쿠데타 사
레로 규정햇다.
그에 따르면 친위 쿠데타는 구체적으로 “군대들 동원해 의회v 폐쇄하려분 형
태클 취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논 실패한 사례로 남젯지만 2021년 7월
튀니지의 카이스 사이에드 대통령은 의회와 사법부름 해산하고 자신의 권한
올 확대해 3년이 지난 지금도 권력올 유지하고 있다고 친 교수는 설명한다.

The world has seen 46 attempted self-coups since 194
When incumbent leaders attempt to seize more power Or extend their terms illegally or
unconstitutionally they usually succeed But there are some exceptions
Successtul
Some success
some rallure
Falled
Data only includes self-coups attempted in democracies; not by dictators attempting to grab more power
The Conversatlorco BYND
Source Self colpus dataset
Created With Datawrapper
‘1945년 이루 전세계예서 46변의 친위 쿠데타 시도가 있없다 현직 국가 지도자가 더 맙은 권력올 장악하
거나 불법 또는 위현적으로 임기름 연장하려 시도하면 대개는 성공하나 몇 가지 예외도 있다 Ocolpus
Datasel
MaD

그렇다면 운석열의 쿠데타는 왜 실패햇올까? 존 친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구
데타의 성공 여부분 당파적 동망과 군사 엘리트틀 포함한 다양한 세력올 얼마
나 효과적으로 조율하느나에 달려 있다. 그는 대부분의 친위 쿠데타가 군과 정
당 엘리트의 이달로 내부 지지루 상실하면서 실패한다고 설명한다.
군이 이달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친 교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친위 쿠데타가
발생할 경우 이번 서울 사례처럼 대규모 시민이 거리로 나와 저항하면 군부가
긴장하여 이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한다. 민주주의 사회의 군대와 권
위주의 사회의 군대는 바로 이 점에서 결정적인 차이틀 보인다.
민주주의 사회의 군대는 국민을 보호하는 사명올 뼈에 새기여 충올 쥐는 반면 ,
권위주의 사회의 군대는 군주름 보호하는 사명으로 총을 듣다. 이번 쿠데타 실
패 후 일부 보수 언론은 군 지위관들의 눈물올 평화하는 논설올 실고 있는데,
이들은 여전히 권위주의 시대에 머물러 있다 그들에게 군대란 감정 없이 주군
의 명령에 전진하는 목각인형일 뿐이다. 권위주의 망상에는 대통령만 빠져 잎
논 것이 아니다.

건재한 한국의 민주주의
OhttuyNerus
운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기습적으로 비상계업올 선포한 가운데 국회 주변에 등장한 무장한 계엽군에
게 시민들이 항의하고 있다0 권우성

친 교수가 판단하는 운석열 쿠데타의 실패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한국은
수십 년간 군사독재틀 겪엇고 그 시대률 향수하거나 동경하는 망상가들이 여
전히 있다 하지만 이후 수십 년 동안 민주적 통치률 이어오면서 이제 다수의
한국 국민은 요림에서부터 민주주의틀 보고 자란 이들이다.
그의 표현대로 한국은 이미 충분한 민주주의 자본올 축적한 나라다. 이 민주주
의 자본은 한국 민주주의가 위협올 받앗을 때, 제대로 작동햇다. 시민들은 거
리로 나와 저항햇고 정당 지도자들은 운석열 반대에 일치햇다. 국회의원들은
만장일치로 계업 무료 결의안을 통과시켜다.
이것이 과거 두 차례의 쿠데타(1961년 박정희, 1979년 전두환)와 한 차례의 친
위 쿠데타(1972년 박정희)가 성공햇던 반면, 2024년 12월 3일의 친위 쿠데타
가 실패한 결정적인 차이다. 한국의 민주주의논 건재하다. 그것도 단 한 사람
의 피도 흘리지 암고 광기의 수괴틀 몰아닐 만큼 강하다.

OhityVers
123 대란 사태출 일으키 운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책안 재표결이 이뤄지논 14일 운 대통령의 탄책
올속구하는 주십 만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름 가득 메우고 있다
O 권우성

현실은 허구름 능가한다. 국방에 찬 한 소설가가 이 ‘스토리’틀 새벗다면 개연
성 없는 진부한 소설이라며 비난받앗올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현실에서 벌어
진 ‘히스토리’다. 현실은 허구가 구성할 수 없는 세계틀 만듣다. 민주주의의 세
계는 이처럼 주어지논 세계가 아니라 만들어 내는 세계다.

2024년 겨울; 민주주의 후발주자 한국은 서구세계로부터 배운 민주주의가 고
장이 날 때 어떻게 수리블 하는지, 다시 서구세계에 가르처 주고 있다. 기자의
생각이 아니다. 취재차 만늑던 한 외국 시민에게 기자가 부끄럽다는 말을 햇올
때, 그가 돌려준 반응이없다.
“당신들은 지금 미국올 포함한 세계틀 향해 민주주의가 작동하지 않울 때, 어
핑계 고처 쓰는지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