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고양이, 나디임

고대 이집트에서는 고양이를 ‘마우(mau)’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현재 우리말로 번역하면 ‘수컷 아용이’ 정도의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 이름은 특정한 고양이를 지칭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투트모세 3세가 통치하는 시기(BC 1479-1425) 동안, 특별한 이름을 가진 고양이가 등장하게 됩니다.

나디임(Nadjem)의 유래

그 고양이의 이름은 바로 ‘나디임’입니다. 이 고양이는 건축 담당 관리인 푸임레가 기르던 고양이였으며, ‘나디임’의 의미는 ‘귀요미’ 또는 ‘별’입니다. 푸임레는 자신의 고양이에게 특별한 이름을 붙여주었고, 이는 그가 나디임을 매우 사랑했음을 보여줍니다.

역사적 증거

나디임의 이름은 테베에 위치한 푸임레의 무덤 벽화에 새겨져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네스북은 나디임을 인류 역사상 최초의 고양이 이름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네스북의 기록

푸임레의 애묘 나디임은 현재까지도 그 이름이 전해져 오며, 기네스 기록에 올라있는 최초의 고양이 이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나디임의 이야기는 특별한 의미를 지닐 것입니다.

고양이의 역사와 그들의 특별한 이름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겠죠? 다음 번에 고양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때, 그들의 이름에 담긴 이야기를 떠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