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의 신기한 유행
최근, 미국 북서부 해안에서 연어를 머리에 쓴 범고래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모습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만, 사실 연구자들에겐 낯선 일이 아니었습니다.
과거의 유행
1987년, 같은 지역에서 한 암컷 범고래가 머리에 연어를 쓰고 헤엄치는 모습이 관측되었습니다.
이후 몇 주 동안 그 무리 전체가 머리에 연어를 쓰고 다니는 모습이 관찰되었죠.
유행의 시작과 끝
하지만 1988년부터는 이러한 행동이 사라졌습니다.
마치 유행을 따르는 사람들처럼 보였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왜 이런 행동을 할까?
범고래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식량 부족의 문제로 해석하기엔 연어가 너무 많습니다.
결국, 이는 단순한 생존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연구의 진행
범고래의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유행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런 신기한 행동은 범고래의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문화적 전파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미국 북서부 해안에서 연어를 머리에 쓴 범고래가 발견됨.
머리 위 연어가 떨어지지 않게 헤엄치는 모습이 신기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놀랐는데
사실 범고래 연구자들에겐 이게 처음이 아니었다는 것
37년 전인 1987년,마찬가지로 미국 북서부에 있던 범고래 무리 중
한마리의 암컷 범고래가 머리에 연어를 쓰고 헤엄쳤으며
곧이어 몇주에 걸쳐 그 무리 전체가 머리에
연어를 쓰고 돌아다니는 것이 관측된 적 있기 때문임
하지만 바로 1년 뒤인 1988년부터는 그 모습을 보기 힘들었는데
이건 마치 유행에 편승하는 사람들 같았기에 놀라웠음.
특히 범고래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가?에 대해 사람들이 연구해봐도
식량이 귀한 범고래가 비상식량 대신 올려둔다는 설 같은건
연어가 너무 많아서 반박당하는 등
생존을 위한 것이라기에는 지나치게 그냥 “유행” 이라는 말 밖에
표현이 안되면서 더 흥미로운 연구가 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