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탄핵 무효표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한 감표위원에 따르면, 무료표를 던진 8명의 의원 중 3명은 투표용지에 ‘기권’이라고 적어 무효표가 되었다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이날 기권이 3표로 집계되었지만, 실제로 표결에 기권한 의원은 총 6명이었던 셈입니다.

또 다른 의원은 ‘가’와 ‘부’를 합쳐 ‘가부’라고 적어 무효표가 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는 표결 직전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안 때와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감표위원은 “한자루 잘못 손 경우는 보지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처럼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의원들이 표를 던지는 모습을 보면, 정치의 현실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무효표와 기권이 발생하는 사례는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정치적 책임과 의무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의원들은 더욱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투표 시스템의 개선과 함께 의원들의 교육도 필요해 보입니다.

결국, 국민의 선택을 대신하는 이들이 투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부족하다면, 그에 따른 결과는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정치가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길은 바로 이러한 작은 실수들을 줄이는 것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내란저질러도 96명이 비호해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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