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SOUND)시위 현장에서의 안전, 꼭 기억해야 할 사항들

악담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최근 국회 시위에 참석했던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느낀 위험성을 꼭 전하고 싶어요.

첫 번째로, 무대에 너무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위를 이끄는 분들이 여러 차례 경고 방송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무대 앞으로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아이돌 공연이 아니니, 선봉에 서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지켜보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두 번째, 한 팔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친구들과 붙어 있겠다고 완전히 밀착해 있다면, 압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위는 공연이 아니므로, 사람들 간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로, 외곽에 비상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인원들이 있어야 합니다. 경찰의 병력이 충분하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테러가 발생한다면 아비규환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동반하는 분들은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유사시 대피할 경로를 미리 생각해두고, 안전한 거리에서 시위를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모차존 같은 공간을 외곽에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번 시위에서 느낀 아찔함은 잊을 수 없습니다.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 있는 것 같아요. 세상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은 이제 더 이상 가질 수 없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떠올리며, 경각심을 갖고 행동해야 합니다.

악담하는 거 같지만, 저번에 국회 시위에 갔었는데 시위대가 너무 위험한 거 같다고 느꼈어요.

1. 굳이 무대에 가깝게 가지 마세요.

시위를 이끄는 분들도 수 차례 경고 방송하던데 너무 위험합니다. 아이돌 공연이나 전국노래자랑이 아니에요. 사람 많다고 오지 말라는데도 천진난만한 얼굴로 계속 중앙 앞 무대를 향해 들어 오던데 위험합니다. 선봉에서서 죽을 각오인 분들 아니면 걍 주변세력이나 배후세력되세요.

2. 한 팔 간격을 유지해야 해요.

춥다고, 친구랑 붙어 있고 싶다고 완전 밀착해 있던데 압사합니다. 시위는 공연 관람과 달라요.

3. 외각에는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인간 바리케이트가 시위대를 지킬 수 있어야 해요.

경찰 병력이 충분하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만일의 사태를 염두에 둬야해요. 혹시나 왕당파 테러리스트가 갑자기 닥돌하면 마치 공연 보러 온 듯 천진한 시위대는 아비규환됩니다.

4. 아이들 동반하시는 분들

교육 시키려 아이들을 데려오는 분들 많으시던데, 아이의 안전을 생각하셔서 먼저 유사시 어디로 대피할지 생각하시고 더욱 더 안전한 곳에서 시위해주세요. 이런 건 엄마들 보다 군에 갔다 온 아빠들 책임입니다. 아니면 유모차존을 외곽에 만들어요.

저번 시위에서 여러 번 아찔함을 느꼈습니다. 안전 불감증 장난 아니에요. 아직도 세상이 옳은 말 하는 우리를 지켜줄 거라 믿음 안 돼요.  진짜 여러 번 이태원 데자뷰 봤습니다.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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