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계엄령이 선포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강한 의지를 다지며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그날의 분위기는 굉장히 호전적이었고, 시민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한 마음으로 뭉쳤습니다.
이후 12월 7일, 한층 더 단결된 모습으로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로 같은 이야기를 외치며 연대의 힘을 느꼈죠. 그러나 오늘, 12월 12일의 촛불집회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주된 목적은 계엄 반대와 정부에 대한 비판이었지만, 일부 참가자들이 자신의 개인적인 이념을 강하게 주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여성운동과 채식주의자들, 그리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많은 일반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발표보다 상대적으로 호응을 얻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집회의 전체적인 흐름을 방해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민주주의는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해야 합니다. 그분들이 말할 기회를 가지지 못한 점은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집회의 주제와 너무 엮여서 발표가 이어지다 보니 분위기가 처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의 이유는 각자 다르겠지만, 일반 시민들이 모인 이유와는 다소 동떨어진 호소가 거북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 소주 한 잔을 마시며 느낀 소감입니다. 앞으로는 더욱 조화로운 목소리와 단결된 모습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촛불집회는 단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중요한 공간이니까요.
12월 3일에 계엄령때는 모인사람들이 지켜야하는 마음으로 굉장히 호전적이었던 집회였고12월7일 에는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하나의 목소리로 같은이야기를 했던느낌이었고
12월12일 오늘 나간 촛불집회는 아쉬웠던게 있네요. 주된 목적이나 이유가 계엄에대한 반대 국짐에대한 비토정서인데. 거기에 더해서 여성운동 페미 채식주의자 하는분들이 모인목적이외의 자신들의 이상을 너무강요하는 느낌의 발표가많아서 일반시민 청소년들의 발표보다 호응을못받고 흔한말로 분위기 곱창내더라구요 . 물론 민주주의가 다양성을 존중하는것이고. 그분들이 말할창구가 없어서 이런기회에 말할수있는건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1절만 해야될걸 탄핵과 엮어서 2절 3절 4절 하니간 분위기가 너무 처지더라구요. 이런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물론 여성인권이 지구가 아파서 채식을 하는게 다들 각자의 이유가 있지만 일반 시민들이 모인이유가 그것때문에 모인건아닌데 너무 엮어서 하는 호소가 좀 거북하더라구요. 집회끝나고 소주한잔 마신 넋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