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생활을 시작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자취를 결심했을 때, 경제적인 이유로 흙수저 자취를 선택하게 되었죠. 그 당시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2015년 10월 31일, 길을 지나가다가 병아리 색깔별로 팔고 있는 모습을 보고 무심코 “이거 암닭 사다가 키우면 나중에 하루에 계란 몇 개씩 먹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그 병아리를 사게 되었고, 자취 시작할 때부터 같이 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약 2년이 지났고, 그 친구는 정말 소중한 존재가 되었어요. TV도 함께 보고, 말동무도 되어주고, 때때로 말을 걸면 그르르로록 소리내며 대답해주곤 합니다.
자취의 즐거움
자취를 하면서 느낀 즐거움은 여러 가지입니다. 여기에 몇 가지를 정리해볼게요:
- 자유롭게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음
- 요리 실력이 늘어나는 경험
- 반려 동물과의 소중한 시간
어쩔 수 없는 위기들
하지만 자취 생활은 늘 즐거운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가끔은 위기 상황도 있었죠. 예를 들어, 월세와 생활비를 관리하는 것이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기면 정말 힘들더라고요.
결국 느낀 것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경험이 저를 성장시켰습니다. 자취를 하면서 경제적 자립을 배우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죠. 제 병아리와의 우정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는 자취 생활이 단순한 생존이 아닌, 제 인생의 한 부분이 되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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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자취2년차인데
시발리 2015.10.310921
211.246***
조회 2927 덧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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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길지나가는데 병아리 색깔별로 팔길래
이거암닭 사다가 키우면 나중에 하루에 계란]개씩먹들수있켓다해서
산건데 수삭이엿다 자취 시작할때부터 키뒷으니까
지금 한2년되는데 같이 티비도보고말동무도하고 그런다
말걸면 그르르로록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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