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없어? 발롱도르 후보에서 제외된 기라시
와, 진짜 놀랍지? 엄청난 활약을 펼친 세루 기라시가 발롱도르 후보 30인에서 제외됐어.
기라시는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30경기 30골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급의 득점력을 보여줬거든.
그런데도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서는 그의 이름을 찾을 수가 없었다니, 이건 좀 억울하지 않냐?
프랑스풋볼이 공개한 명단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불참이었어.
이 두 선수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후보 명단에 없었고, 팬들은 이를 놓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기라시는 2023년 여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뒤 900만 유로에 불과한 이적료로 팀을 2위로 이끌었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기여했어.
그의 득점력은 정말 대단했지만, 유로 2024와 EPL, 라리가 선수들이 대부분 후보에 올라가면서 아쉽게도 그의 이름은 빠졌어.
이렇게나 잘하고도 후보에서 빠진 기라시, SNS에선 팬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어.
이런 상황에서 기라시의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건 당연하지!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5일(한국시각)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 발표 후 팬들의 관심이 쏠렸던 부분은 바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두 선수는 30인의 후보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메시와 호날두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두 선수 모두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두 선수 외에도 자신의 후보 명단 포함 불발에 더 먼저 반응했던 선수가 있었다. 바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해리 케인 다음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친 세루 기라시였다.
기니 출신 공격수 기라시는 지난 2023~2024시즌 슈투트가르트 소속으로 활약한 공격수다. 2023년 여름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한 기라시는 당시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30억원)에 불과했지만, 가치를 뛰어넘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득점왕 해리 케인을 위협하기도 했다. 시즌 중반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 때문에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8골 2도움, 공식전 30경기 30골을 기록했는데,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36골을 넣은 케인급의 경기당 득점력을 선보였다. 기라시는 1996년생으로 아주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피지컬을 활용한 안정적인 경합 능력, 제공권, 골 결정력이 주목받으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여름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로의 이적도 성공했다.
하지만 기라시의 이름은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서 찾을 수 없었다. 케인급 득점력과 더불어 전 소속팀 슈투트가르트를 2위로 마감시키며,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켰지만 소용없었다. 기라시 대신 유로 2024에서 활약한 선수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대부분 자리를 차지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076/00041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