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영천에서 고3 여고생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만희 의원 사무실에 포스트잇을 붙여 대통령 탄핵안 투표 불참을 비판하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학생의 의견 표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A양은 7일 저녁 이 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내란 수괴범에 동조한 당신, 국민의 편은 누가 들어주니까?”라는 메시지를 포스트잇에 적어 벽에 붙였습니다. 이 문구는 그녀의 정치적 의견을 표현한 것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경찰의 반응
하지만 A양의 행동은 경찰의 조사를 초래했습니다. 경찰은 그녀에게 출석을 요구하며 “과잉 수사”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경찰은 A양의 쪽지에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내용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의 심정
A양은 경찰 조사를 받으며 “많이 두렵다”고 전했습니다. 고3이라는 나이에 정치적 견해를 표현한 것에 대한 두려움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그녀는 단순한 의견 표현이 이렇게 큰 문제로 이어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반향
이 사건은 청소년의 정치적 참여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이들이 A양의 용기에 감명을 받았으며, 그녀의 행동이 다른 청소년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A양의 사건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할지, 그리고 사회가 그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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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사무실에 ‘내란 동조’ 항의
쪽지 붙없다고.. 고3이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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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2.10.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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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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