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공업고등학교, 어디에 있어?

얼마 전 한 친구가 “추후 공업고등학교가 어디야? 카카오맵에 왜 안 뜨지?”라고 물었어.

이 질문에 대해 누리꾼들은 ‘추후 공고’라는 문구를 보고 착각한 것 같다고 하더라. 사실 ‘추후 공업고등학교’는 존재하지 않아. 왜냐면 ‘추후(追後)’는 일이 지나간 후를 의미하고, ‘공고(公告)’는 널리 알리는 걸 뜻하니까.

그래서 ‘추후 공지’는 나중에 알려준다는 의미야. 그런데 친구는 이 ‘공고(公告)’를 공업 고등학교의 준말인 ‘공고(工高)’로 착각한 것 같아.

이런 질문에 대해 누리꾼들은 “진짜 몰라서 물어봤나?”, “대학생인데 저 정도도 모르네?”, “추후 공업고등학교가 실제로 있었다면 착각했겠네”라는 반응을 보였어.

결국, ‘추후 공업고등학교’는 그냥 착각이니 기억해둬!

작성자 A씨는 “추후 공업고등학교가 어디야? 카카오맵에 왜 안 뜨지? 어딘지 아는 사람?”이라며 학생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A씨가 장소 공지에 적힌 ‘추후 공고’를 보고 ‘추후 공업고등학교’라고 받아들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추후 공업고등학교는 존재하지 않는 만큼, 카카오맵에 뜰 수가 없다.

‘추후(追後)’는 일이 지나간 얼마 뒤를 뜻한다. 따라서 ‘추후 공지’는 나중에 공지한다는 뜻이다.

또 ‘공고(公告)’는 세상에 널리 알린다는 뜻이다. 장소 란에 ‘추후 공고’라고 적혀 있다면, 장소를 나중에 알리겠다는 뜻이 된다.

그런데 작성자는 ‘추후 공고에서 ‘ ‘공고(公告)’를 공업 고등학교의 준말인 ‘공고(工高)’로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A씨의 질문에 누리꾼들은 “진짜 몰라서 물어봤나?”, “대학생인데 저 정도도 모르나?”, “추후 공업고등학교가 실제로 있었다면 장소를 착각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903n13245&mid=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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