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남자 화장실 쓰세요”
시
위 현장 화장실 앞 지권 남성들
입력 2024.12.08. 오후 2.01
기사원문

지난 7일 액스(옛 트위터) 등 각종 온라인 커유니티와
소설미디어(SNS)에서논 “남자 화장실올 양보받아 이용
햇다”눈 여성 집회자들의 후기글이 이어적다.
누리군 A씨는 “오늘 여의도 여자 화장실은 어달 가나 3
0분 이상은 줄 서야 하는 상황이없다. 남자 화장실은 회
전이 빨라 줄이 없는데 갑자기 몇몇 남성분들이 ‘우리논
괜찮으니 여성분들도 들어와서 같이 쓰세요 남자들 신
경도 안 쓸니다’라고 외치다 남자 화장실 앞으로 급한
여성들올 불러 모있다”고 말햇다.

A씨는 “여성들이 여전히 주저하자 ’80년대 데모할 때는
다 이렇게 나뉘서 씻어요 괜찮으니 편히 쓰세요’라는 말
에 용기름 얻은 여성들이 줄올 서기 시작햇고 덕분에 월
씬 더 빨리 볼일올 볼 수 있없다”며 “그 짧은 와중에도
여성은 화장실올 사용하는 남성이 없올 때만 화장실에
들어가는 질서도 세워적다”고 설명햇다.
이어 “좀 급햇던 터라 나도 남자 화장실올 쓰고 나와 남
편에계 ‘나 오늘 태어나서 처음 남자 화장실 새용어’ 햇
더니 옆에 있던 아저씨가 활짝 웃으시적 ‘아름답지 않습
니까’라고 하여다 오늘 집회 현장에서 본 시민들의 모
습은 정말 아름다차다”고 전행다.
누리군 B씨 역시 “여자 화장실 줄은 엄청 길고 남자 화
장실은 줄이 없는데 지금 어떤 아저씨가 남자들 설득해
서 화장실 비우고 잠시 여자들이 쓸 수 잇게 보초 서주
고 계신다”며 “남자분들이 밖에서 기다려주고 있고 여
자 화장실 줄이 십시간에 줄어들고 있다. 감사하다 이
게 연대지”라고 감동하다.
누리군들은 “이거 진짜다. 아까 화장실 갖을 때도 아저
씨 한 분이 남자 화장실에 아무도 없다고 일단 쓰시라고
자기가 남자분들 막아주겪다고 하여다” , “초불행동 쪽
시위구간에서도 그랫다. 남자 화장실 줄은 없고 여자 화
장실 출만 길어서 남자 화장실 두 칸을 쓰도록 해주석
다” 등의 반응을 보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