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한 청년이 자신의 신장을 팔아 371만원을 받고 아이폰4S를 구매한 사건이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 청년, 샤오 왕(25)은 당시 17세로, 가족 몰래 장기를 밀매하는 병원에서 신장을 제거한 후 건강한 삶을 잃게 되었습니다.

샤오 왕은 신장을 팔고 나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현재는 혈액 투석을 받으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그의 병원비와 투석 비용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수술 당시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감염 증세가 나타나 결국 신체 장애인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아이폰을 손에 쥐었을 때는 신장을 팔겠다는 결정이 남는 장사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이었는지 깨닫고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 사건은 8년 전 ‘장기 밀매 조직 사건’으로 큰 이슈가 되었으며, 중국 당국은 이후 관련 병원과 브로커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실시했습니다. 밀매 일당은 그의 신장을 2만 2000위안에 사들인 뒤, 해외 장기 이식 환자에게 30만 위안에 팔아넘겼습니다.

이와 유사한 사건이 2015~2016년에도 발생하였으며, 신형 아이폰6를 구매하기 위해 신장을 판매한 청년들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신장을 포함한 장기 거래의 위험성을 일깨워 주며, 젊은이들에게 심각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결국 샤오 왕의 이야기는 단순한 소비 욕망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교훈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자신의 건강을 소중히 여기고, 소비를 위한 무모한 선택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8년 전 자신의 신장을 팔아 2만 2000위안(약 371만원)을 받고 아이폰4S와 다른 물건을 구매했던

청년 샤오 왕 (25)이 혈액 투석을 받으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달 1월 중국 온라인 IT매체는 이 남성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 남성은 2011년 아이폰4를 구매하기 위해 가족들 몰래 장기를 밀매하는 병원을 찾아가 신장을 뗐다. 당시 17세였던 왕은 키 190cm에 체중 81kg로 매우 건강한 상태였다.

그러나 왕은 신장을 제거한 후 신장 기능이 급격히 약화돼 병원에서 혈액 투석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가족들은 왕군의 병원 진료비와 투석 비용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다른 언론은 왕군이 수술할 당시 제대로 소독되지 않아 수술 부위에 감염 증세가 나타났고 결국 신체 장애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왕군은 “처음 아이폰을 손에 쥐었을 당시만 해도 두 개 중 하나의 신장을 팔겠다는 결정에 대해 제법 ‘남는 장사’였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뒤늦게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이었는지 깨닫게 됐다”며 “암거래 병원과 밀매 조직 등에게 합의금을 받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액수의 병원비를 지출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왕군의 사연은 8년 전 중국 언론을 통해 ‘장기 밀매 조직 사건’으로 조명되며 큰 이슈가 됐다. 이후 중국 당국은 그가 이식 수술을 받았던 병원과 브로커, 장기 밀매 조직 등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밀매 일당은 왕 군의 신장을 적출해 2만 2000위안을 지불한 뒤 해당 장기를 해외 장기 이식환자에게 30만 위안(약 5000만원)에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5~2016년에는 신형 아이폰6를 구매하기 위해 자신의 신장을 판매한 청년 2명의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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