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체코에서 제작된 영화 ‘해피 엔드’는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되짚는 것이 아니라, 역행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이 영화는 약 1시간 9분 분량으로, 시작과 동시에 주인공의 목이 단두대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역으로 진행되며 관객을 매료시킵니다.
영화는 주인공이 왜 사형에 처해졌는지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며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 덕분에 관객은 사건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대화 장면에서는 현실과 반대로 진행되는 대화가 많아, 놓치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형수를 데려가시오’라는 대화가 실제로는 ‘없습니다’로 대답하는 것처럼, 대화의 순서가 반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인공의 독백 부분은 정상적인 순서로 진행되므로, 이 부분은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나래이션 구조로, 이야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각 장면의 맥락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영화의 역재생 방식은 신선한 매력을 더해주며, 기괴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관객은 이러한 형식에 매료되어 영화가 끝난 후에도 어질어질함을 느끼게 됩니다. ‘해피 엔드’는 단순한 스토리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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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작 체코 영화 ‘해피 엔드’
1시간 9분 정도하는 영화인데
영화가 시작부터 ㄹㅇ로 쭉 역행하며 진행됨
시작부터 시발 ㅋㅋㅋㅋㅋ 단두대에 썰린 목이 역주행으로 원상복구되며 시작함
그러니까 여기서부터 쭉 과거로 가기 때문에 (실제로 영상도 이렇게 진행됨)
주인공이 왜 사형을 당했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쭉쭉 가는거임
그래서 대화씬에서는 조금 더 집중해야함
왜냐면 영화에서 내가 보는 기준으로 B -> A 라는 대화가 나오면
실제로는 A라 묻고 B라 대답하는거니까 (위 장면으로 치면 사형수를 데려가시오 – 없습니다 – 할 말이 있는가? 지만
당연히 할말이 있는가? 없습니다 데려가시오 가 정상적인 대화이니까)
이게 영화 전체가 이런식이라 대화하는 장면 놓치면 대꼬임 발생함
영화 전체가 나레이션 구조인데, 주인공의 독백은 그래도 정상적인 순서(?)이므로 여기선 그냥 평범하게 보면됨
이런 형식도 형식인데
역재생이 주는 기괴한 역동성, 아름다움이 있음
그리고 다 보고나면 진짜 어질어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