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서 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온열 질환으로 사망한 사건입니다.
지난 13일 오후,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28세의 A씨는 의식이 혼미해졌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A씨를 광주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도 3시간 만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A씨는 작업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선풍기만 켜놓고 작업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은 26일째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질병관리청은 A씨를 온열 질환 사망자로 분류하며, 전남에서 올해 발생한 두 번째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전남의 온열 질환자는 총 28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폭염 속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 특히 실외에서 일하는 분들은 항상 체온 조절에 유의해야 합니다. 수분 섭취와 함께 적절한 휴식이 필수적입니다. 더불어, 에어컨이나 냉방 기구의 사용을 권장하며, 선풍기만으로는 충분한 온도 조절이 어려운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폭염 대처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안전이 최우선임을 기억하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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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엽인데 선풍기만 권 채로 ..에어컨 설치
하면 20대 알바생 숨울다
중앙일보
2024.08.1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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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엽
명보밥령배
폭염 속 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온열 질환 증세로 사망했다.
14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40분쯤 전남 장성군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A씨(28)의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광주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시간 만인 오후 7시 34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르바이트로 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작업 당시 선풍기만 켜놓은 채 일했다고 한다. 광주와 전남은 26일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A씨 사례를 온열 질환 사망으로 분류했다. 전남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두 번째 온열 질환 사망자다. 이로써 전남 온열 질환자는 287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