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어린이들의 불안한 밤, 전쟁 소식 속의 작은 위안

어느 날, 한 초등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밤늦게까지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친구들이 전쟁 소식을 듣고 걱정하는 모습이 그들의 대화 속에 담겨 있었습니다. “내일 학교 가나요? 전쟁 난다고 하던데요.”
어둠이 깔린 시간, 그들의 마음은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

그 중 한 친구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학교가 안전해요? 정말 가도 되나요?” 두려움이 가득한 질문이었습니다. 이때, 다른 친구가 한 마디 덧붙였습니다. “너희들이 있는 학교는 언제나 전쟁이 없는데.”
이 말은 그들에게 조금의 안도감을 주었지만, 여전히 불안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급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내일 급식 양념치킨이다!” 이 말에 모두가 잠시나마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전쟁이라는 심각한 주제 속에서도 친구들과의 작은 즐거움은 그들을 잊게 해주었습니다.
밤 11시 24분, 친구들은 서로에게 “안녕히 주무세요!” 라고 인사를 하며 대화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처럼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대화 속에도 사회의 불안 요소가 스며들어 있었고, 그들은 여전히 친구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잊지 않으려 했습니다.
어린 마음 속에서 전쟁의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친구와의 소통을 통해 위안을 찾으려는 모습은 참으로 귀여운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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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
셈 밤늦게 죄송한대여 내일
학교가나요? 전쟁낫다고
하던데요
오후 11.18
학교와야지 전쟁안낫다
오후 11:19
3번
뭐 선포햇논데 진짜 가도 되요?
학교가 안전해요?
오후 11:19
음글쎄 새삼스럽네
너희들이 있는 학교는 언제나
전쟁이엎논데.
그리고 내일 급식 양념치키이다
오후 11:23
3번
안녕히 주무세요!
오흥 11.24

계엄령 초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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