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의 아들이 전하는 고등학교 졸업의 의미

2024-12-03 13:59:31

미스코리아의 아들이 전하는 고등학교 졸업의 의미

어릴 적, 영천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보냈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2002년 3월 4일, 영동고등학교에 입학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했습니다. 배치고사 결과로 고1 때는 준우수반에 배정되었고, 이후 고2와 고3 때는 문과 우수반에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 성적은 항상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2005학년도 수능에서는 언어 7, 외국어 4, 한국지리 1, 국사 2, 근현대사 3, 사회문화 5등급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목표로 했던 영남대 정치행정학과에 수시 지원했지만, 언어와 외국어 성적이 부족해 결국 떨어졌습니다. 그로 인해 포항직업전문학교에서 1년 양성과정을 다니게 되었죠.

고등학교 시절에는 친구들 사이에서의 괴롭힘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안상택, 태화까, 이준혁, 그리고 일진놈 병허이에게 이유 없이 괴롭힘을 당했지만, 이 또한 제 성장의 일부분이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는 1978년 미스코리아 진 손정은으로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항상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지만, 결국 원하는 길을 가지 못해 실망을 안겼습니다. 졸업식 날, 아버지는 부산에서 일하고 계셨고 어머니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저를 축하해주셨습니다.

2005년 2월 15일, 영동고등학교에서 졸업장을 받으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습니다. 졸업장은 제 인생의 한 페이지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계속 나아가고 싶습니다.

2002년3월4일 ~ 2005년2월15일 제가 살았던 영천의 인문계 고등학교 중에서 최고의 명문고 영동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02년2월에 국어,영어,수학 3과목으로 배치고사 시험을 쳤는데 성적이 중간이라 고1때 준우수반, 고2,고3때는 문과 우수반이었습니다

고2,3때 문과 우수반이었음에도 평소 모의고사 칠 때 언어영역이 너무 나쁘게 나와 2005학년도 수능 결과는 언어 7, 외국어 4, 한국지리 1, 국사 2, 근현대사 3, 사회문화 5등급이었습니다 결국 당초 수시 지원했던 영남대 정치행정학과 수시 1차는 통과했으나 2차 통과 조건인 언어 or 외국어 3등급, 사회탐구 2과목 3등급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 못 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문,이과 우수반 재학생들 중 저혼자 2005년에 포항직업전문학교 1년 양성과정 다녔습니다ㅎㅎㅎㅎㅎ

영천 영동고 다니면서 고1때 심한 갈굼 아닌 갈굼하고 괴롭힘 당한 기억이 생각납니다 안상택, 태화까, 이준혁, 도도리아 닮은 홍렬, 갠지, 삭뺑이, 그리고 일진놈 병허이한테 이유없는 괴롭힘 당해서 질질짜고했었습니다 그래도 도덕성 올리려고 참았더누내 자신이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혹우였네요

내가 가고자 했던 영남대 정치행정학과를 못 가 저의 어머니 78년 미스코리아 진 손정은 많이 실망했습니다 어머니는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1등미녀로서 개발도상국이었던 우리나라를 널리 홍보했는데 미스코리아 진의 아들인 저는 직훈이나 갔으니 말이죠……

2005년2월15일 영동고등학교 졸업을 했고 졸업장 인증합니다 졸업식날 아비는 부산에서 영업일을, 어머니는 좃소 섬유공장 다녀 참석 못 해 할아범하고 할머니 두 분만 와서 축하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