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마주한 진실

최근에 있었던 일인데, 같이 일하는 알바생 때문에 마음이 복잡해졌다. 짝사랑하는 알바녀에게 저녁을 먹자고 했지만, 그녀는 갑자기 엄마 생신이라며 거절했다. 그렇지만 내 마음은 그걸로 가라앉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그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몰래 확인해봤다. 그런데 한 술집에서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이 보였다. 진짜로 남자와 함께 있는지 궁금해져서, 식당 구조와 메뉴판을 대조해가며 그 식당을 찾아냈다.

결국 해당 식당에 전화를 걸어봤다. “단발머리의 작은 여자애가 그곳에 있나요?”라고 물었더니, 그곳에 남자와 함께 있다고 하더라. 배신감이 밀려왔다. 그래서 출근한 날, 그녀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어제 어머니 생신이라고 했던 그녀가 왜 남자와 술을 마시는지 따져 물었다. 그녀는 그 자리에서 울기 시작하며 나가버렸다. 아마 그녀는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고, 나도 그녀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았다.

이런 일이 있은 후, 나는 나의 감정을 다시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바를 하면서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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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찍]! 크] 같이 일하는 알바생 울럿음
00(149.88)
조회 2446
2024.11.03 15.57
알림
14
어제 같이 일하는
내가 짝사랑하는 알바녀 있음
일끝나고 같이 저녁먹자고 햇는데
오늘 엄마 생신이라고 안되다고 하더라
일른나고 내가 짝녀 인스타
팔로우는 안쾌는데
몰래 염담 해서
인스타 스토리 조회 안남고 몰래보는 사이트
잇는데
술집에서 누구랑 밥먹고 잇는거 올림
근데 식탁 부분 정도만 보여서
남자랑 먹느지는 안보임
남자면 걱정되잔아
그래서
사진에 보이는 메뉴판이량
식당 구조 대조해서
네이버 지도에서
그식당 찾은다음에
전화 걸음
혹시 단발머리스타일에
얼굴작고 키작은 여자애가 제 동생인데
거기서 누구랑 단들이 식사하고 있냐고 물어
뵙는데
있다길래
상대방 남자나고 물어보니까 남자라더라
난 그때 부터 배신감이 엄청 나게 들어서
오늘 알바 출근햇올때
짝녀한데 엄청 따져다.
어제 어머니 생신이라면서
왜 거짓말치고 남자랑 술마시러 갖나고
내가 만만한거나
왜 사람 무시하나
하니까
울면서 나가고
알바 안들어올
40
3

;;

알바생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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