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문화 충돌의 순간, 급식 시간의 유머가 불러온 예기치 않은 결과

국제학교 시절의 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이 사건은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곤 하는데요. 어느 날, 급식 시간에 외국인 친구와의 대화에서 시작됐어요. 그녀가 ‘너 정말 개고기 먹어봤어?’라는 질문을 던졌거든요.

사실 저는 개고기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주어진다면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했어요. 그 순간, 주변 친구들이 저를 쳐다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죠. 그 뒤에 인도인 친구도 끼어들어 ‘소는 왜 안 먹어?’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때 저는 ‘소는 못생겨서 못 잡아!’라고 대답했는데, 이 말이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죠.

결국 서로 인신 공격으로 발전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고, 저희는 공평하게 정학을 맞게 됐어요. 이렇게 한순간의 농담이 국제학교에서의 제 첫 정학 사유가 되어버린 거죠!

이 에피소드는 단순히 급식 시간의 대화에서 시작됐지만, 문화적 차이와 친구들 간의 유머가 어떻게 오해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웃지 못할 에피소드였지만, 결국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이 있나요? 혹시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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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유머] 국제학교 때 개고기로 싸뒷던 일
로제다로의 하늘
일시 2024,04,17 (11,5715) 추천 213 조회 14926 대글수 39
파위림=
싱가풀 스템포드 미국국제학교상위 IB
영유아 부터 고등학생까
지 350개 이상 CCA
급식먹고 덩길 때 외국인 여자애가 니년 진짜 개 먹나고 물어봄
그래서 먹어본 적은 없지만 주면 거부하진 않젯다고 하니 존나 야
만인 쳐다보듯 함
그 뒤에 소 안 먹는 인도인들도 너름 엄청 험오할렌데 라고 지적
하니
당당하게 소는 못생겨잡아! 라고 답함
그럼 나도 너 뜯어먹어도 되냐 햇다가 서로 fckol 난무하는 인신
공격으로 발전해서 공평하게 둘 다 정학먹음
학교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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