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위기 속에서 빛난 용기, 11미터 다리에서 생명을 구한 소방관의 사투

지난 27일, 경북 안동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중앙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져 난간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 사고로 60대 남성 운전자의 하반신이 11미터 높이의 다리 난간 밖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풍산119안전센터 소속의 박준현 소방교와 동료 대원들이었습니다. 박 소방교는 운전자의 위험한 상황을 목격하고 즉시 그의 손을 잡기로 결심했는데요. 상체는 운전석에 걸쳐져 있었고, 하체는 빠져있는 상태였습니다.

응급처치 장비만을 가지고 현장에 도착한 박 소방교는 어떻게든 운전자를 붙잡기 위해 난간 아래로 손을 뻗었습니다. 그는 간신히 운전자의 팔목을 잡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무려 45분간 그를 붙잡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의 마음속에는 끊임없는 긴장과 불안감이 있었던 것이죠.

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박 소방교는 다른 대원과 교대하지 않고 계속해서 운전자를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밧줄로 운전자의 팔을 감아 다른 구조대원들과 연결해 두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행동은 상황의 긴급성과 위험성을 잘 보여줍니다.

박 소방교는 2016년 11월 20일에 입직하여 현재까지 8년 차 구급대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의 용기와 헌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사고를 통해 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그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원문 출처: https://v.daum.net/v/20241128101317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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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29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풍산대교에서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난간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기사인 60대 남성의 하반신이 11m 높이 다리 난간 밖으로 빠져나갔다. 트레일러 운전석이 있는 머리 부분은 난간에 걸쳐져 있는 상황이었다.

현장에는 풍산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박준현 소방교(34)와 동료 대원들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박 소방교는 “하체는 트레일러 머리 부분에서 빠져나갔고 상체만 운전석에 걸쳐 있는 상태였다”며 “운전자를 보자마자 위험하다는 생각에 손부터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시 응급처치 장비만 가지고 온 박 소방교는 어떻게든 운전기사를 붙잡기 위해 난간 아래로 손을 뻗었다. 간신히 운전기사의 팔목을 붙잡은 그는 구조대가 오기까지 45분을 붙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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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소방교는 “혹시 모를 추락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다른 대원과 교대하지 않고 계속 운전자의 손을 붙잡고 있었다”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밧줄로 운전기사의 팔을 휘감아 다른 구조대원 2명과도 연결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2016년 11월20일 입직한 박 소방교는 만 8년 차 구급대원이다.

원문 :

https://v.daum.net/v/20241128101317041

45분 다리 소방관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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