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특별한 배려
어느 날, 내 남편이 시누이를 자주 우리 집으로 초대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시누이는 타지에서 일하고 있는데, 몇 달에 한 번씩 주말마다 내려와 우리 집에 머무릅니다. 본가보다 우리 집을 더 선호하는 이유는 남편이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매번 데려다주기 때문이죠.
사실, 저는 시누이가 집에 오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냉장고를 털고 가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남편에게 애교를 부리며 원하는 것들을 다 가져가곤 했습니다. 가끔은 자취방에 필요한 생필품까지도 저희 집에서 가져가도 되냐고 묻곤 했어요. 남편은 항상 “괜찮아”라고 말하며 물건을 주었죠.
불편한 마음
돈 문제를 떠나서, 그렇게 우리 집에서 시누이가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남편과의 사이가 좋다 보니, 그냥 넘어가게 되더군요. 시누이는 저에게 귀엽게 대하고 애교를 부리기 때문에 더 복잡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남동생이 저희 집에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시누이보다 더 오랫동안 머물며, 심지어는 저희가 경제적으로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죠. 남편은 동생을 배려하며 신용카드를 주고, 부모님과 사는 것보다 우리 집이 나을 것이라고 권유했습니다.
형제애의 힘
남편은 동생이 귀엽다고 하며, 결국 방 하나를 내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후 동생은 잘 풀려서 신세를 갚고, 남편을 더욱 따르게 되었죠. 시누이에게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내 동생도 챙기는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열리더군요.
시누이가 오는 날에는 잡채와 불고기로 상다리를 부러지게 차려 보내고, 혼자 사는 동생의 살림살이도 챙겨주고 있습니다. 남편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남편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가족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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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남편이 시누이률 자주 오게 냄돕니다
o00o 조회수 : 19,506
작성일
2022-02-20 22*58.07
시누이가 타지에 회사가 있는데
몇달에 한번씩:. 주말마다 내려오는데:. 종종 본가로 안가고
우리집엘 돕니다
본인 친부모 집이 상식적으로 더 편할거갈은데
남편이 맛있는것도 많이 해주고 갈때마다 데려다주고 해서 편
한가화요
저논 이런 시누이가 좀 별로에요
올때마다 반손으로 와서 냉장고 다 털고 가고
남편한터 온갖 어리광 부러서 자기가 원하는 거 다 가져 갑니
다.
본인 자취방에 떨어진 생필품도 저희 집 뒤저서 갖고 가도 돼?
하면 남편이 다 갖고가 합니다
물론 비산거 아니에요 화장지 치약 같은거긴 한데: .
저논 좀 불편해요 돈올 떠나서
그렇게 우리집에서 진율 치고 잇는 게 별로에요 .
근데 남편이랑은 워낙 사이가 좋아서 냄두게 돼요
시누이가 저한테 재수없게 물고 그런건 아니에요
언니 언니 하면서 잘 따르고 애교도 있고
시누이가 아니라면 충분히 귀여워 해출수도 있율거갈긴한데
문제는 시누이잡아요
마음이 도통 열리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다 제 남동생이 우리부부에게 신세틀 지게 뒷어요
얘는 시누이보다 더하게 더 장기간으로 우리집에서 둘러살고
심치어 돈도 저희가 일부 서포트해쥐야 하는 상황.
그렇계까지 부담가지다 남동생 거두기 싫엎는데 남편이 니 동
생 혹은해서 안되켓다며
부모님이량 살컷다는 애 굳이 데리고 앉어요
엄마아빠 눈치보면서 살바에 누나네가 낫지 않켓나며 .
남편이 남동생 기죽지 않게 해준다고 신용카드도 주고
부모님이량 살기 불편한거 같은데 우리집으로 와라 해서
방도 하나 내략어요
이렇계 까지 해야 하나 햇더니
동생들인데 얼마나 귀엽나고
그냥 해주젯대요
물론 그 이후로 동생이 다 잘 풀려서 신세진거 다 갚고
저희남편 엄청 따르고 좋아해요.
자기동생만 챙기는 줄 알앞는데
내동생도 저렇게나 챙기논거보고
저도 모르게 이젠 계산 안하게 돼요
시누이 오는날엔 잡채 불고기등 상다리 부러지게 해서 먹이고
보내요
혼자 사능거 불편할까화 살림살이 모아낫다 챙겨주기도 하고
요
남편한데 너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