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아팠던 누나가 하늘로 갔네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릴 때는 누나와 참 많이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서로의 신경을 쓰지 못하고 바쁘게 살아갔던 것 같아요.
이제 성인이 되었지만, 조카가 걱정되고, 슬퍼하는 엄마도 마음이 아픕니다. 누나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오랜 투병 생활로 인해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가슴속 어딘가가 아프기만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자꾸 울컥해요.
슬픔이 주체할 수 없이 밀려오고, 그리움이 가득 차올라 마음이 무너집니다.
그래도 하늘에선 아프지 않을 거라 믿고 싶어요.
누나가 편안히 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보고 싶다, 누나야…
당신과의 추억은 영원히 간직할게요.
어릴때 참 많이 싸웠는데…이래저래 산다고 크게 신경도 못쓰고..
다 컸지만 조카도 걱정되고 너무 슬퍼하는 엄마도 걱정되네요.
오랜 투병이라 좀 덤덤할줄 알았는데 가슴속 어딘가가 너무 아프네요. 가만히 있으면 자꾸 울컥해요.
그래도 하늘에선 안 아프겠죠.
보고싶다 누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