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거킹에서의 특별한 순간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점에서 근무해온 54세의 켜W 포드 씨는 무려 27년 동안 단 하루도 결근 없이 일해온 직원입니다. 그의 헌신적인 근무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었는데, 바로 작은 장기근속 선물을 받았던 날입니다.

2022년 5월, 포드 씨는 매장에서 “작은” 장기근속 선물로 비닐백에 담긴 영화 티켓 1장과 스타벅스 컵 초콜릿을 받았습니다. 이 영상이 딸에게 전해지면서 가족은 회사의 대접에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딸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사연을 올리게 됩니다.

딸의 감동적인 사연

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27년 전, 싱글파더로서 저를 입양하셨습니다. 가족의 의료 보험을 위해 27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하셨죠.” 그리고 이어서, “아버지는 젊어 보이지만 정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은 선물을 주고 싶어요.“라고 전했습니다.

기적 같은 결과

사연은 입소문을 타고 미국의 인기 배우인 스티브 카렐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에까지 소개되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이 이야기는 목표 금액인 200달러(약 26만원)를 훌쩍 넘겨 총 35만 달러(약 4억 5천만원)라는 큰 금액이 모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포드 씨의 헌신과 가족의 사랑이 모여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장기근속 선물을 넘어, 한 가족의 사랑과 사회의 따뜻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어떤 작은 선물도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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