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로서의 자부심

우리 할아버지는 일본에 처음 도착했을 때, 노가다부터 시작하셨습니다. 재일교포로서의 삶은 쉽지 않았지만, 그는 끈기와 인내로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일본에서 의사로서의 경력을 쌓고, 운봉길 의사의 유골을 찾아내는 일에 헌신하셨습니다.

운봉길 의사의 유산

할아버지는 재일교포로서 갖고 있는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운봉길 의사의 암매장지를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그는 초대 회장을 맡아, 의사의 유해가 안전하게 보존되도록 힘썼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파친코 사업과 가족의 연대

파친코는 우리 아버지가 경영하는 사업입니다. 재일교포들이 많이 시작한 이 사업은, 정상적으로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된 약간의 도박과 같은 형태입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소중한 생계 수단이었고, 할아버지의 노력 덕분에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유산

할아버지 박인조는 단순한 파친코 집의 운영자 이상의 존재입니다. 그의 생애는 우리에게 자부심과 희망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고난과 역경을 통해 배우고, 앞으로도 그 유산을 이어갈 것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재일교포의 삶과 그들이 지닌 강인함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우리는 그가 남긴 가르침을 기억하고 지켜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