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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걱정이 담

큰애가 용돈을 안 받는데, 갑자기 돈 뭉치를 주네요. 어? 이게 무슨 일이지?

사실 제가 좀 잘 갖다 버리는 스타일이라 애가 파우치에 넣어놨는데, 엄마가 왠지 버릴 것 같아서 준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럴지도 모르는 저라서 계좌에 넣어준다니, 엄마가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웃음이 나왔어요.

“됐다고 그냥 엄마 갖고 있다가, 버스비 넣어달라 그러면 그 돈으로 넣어달래요.” 이러면서요.

용돈도 안 주는데 엄마가 받기 좀 미안하다고 했더니, “괜찮다네요”라고 하더군요.
여유 있는 엄마의 모습에 또 한 번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작은 일들이지만, 큰 애와의 소소한 일상에서의 행복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이런 소소한 순간들이 계속되길 바라며, 큰애와의 대화가 더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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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0828682
한국은p
오만
50000
한꾸은랜
828682 D

용돈을 안받는앤데 갑자기 돈 뭉치를 주네요…

제가 좀 잘갖다버리거든요…

애가 파우치에 넣어놨는데

엄마가 왠지 버릴것같아서 준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럴지도 모르는 저라서 계좌에 넣어준다니

됐다고 그냥 엄마 갖고있다가

버스비 넣어달라그럼 그돈으로 넣어달래요

용돈도 안주는데 엄마가 받기 좀 미안해서 랬더니

괜찮다네요

아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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