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트넘 경기를 보면서 여러 가지를 느꼈습니다. 특히 존슨의 플레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죠. 손흥민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까지 내려가서 빌드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존슨은 최전방에서 멈춰 있는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손흥민이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하길 바랐지만, 존슨은 패스를 기다리기만 하고 있었죠.

손흥민은 팀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지만, 존슨은 하프라인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슈팅만을 시도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팀의 빌드업이 원활하지 않았고, 공격의 형태가 단순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존슨이 슈팅을 하더라도,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죠.

더 흥미로운 점은 베르너를 투입했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베르너 또한 볼을 받으러 내려오지 않았고, 이는 손흥민과의 뚜렷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손흥민이 팀에서 배제되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공격의 흐름이 맥이 끊어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결국, 팀 전체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서로의 플레이를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는 것이 더욱 필요합니다. 앞으로 토트넘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