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진행된 날, 서울의 한 고사장에서 뜻밖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시험 시작 전에 교문을 나서는 학생들이 눈에 띄었는데, 그 중 한 학생은 부정행위로 퇴실 조처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 학생은 서초구 반포고에서 2교시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10시 24분에 시험장을 나왔습니다. 그는 “1교시 국어 시간에 책상 서랍에 사회탐구 노트를 넣어둔 게 걸렸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소지품 제출 안내 방송이 있었지만, 이를 까먹고 말았던 것입니다.

재수생인 이 학생은 다소 무덤덤한 표정으로 “그다지 열심히 공부한 건 아니었지만, 1년간 준비한 게 날아가서 아쉽다”며 심정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수시 위주로 입시 전략을 짜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수능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큰 교훈이 될 것입니다. 부정행위는 결코 가벼이 여길 일이 아니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수험생 여러분, 이번 사건을 통해 더욱 신중하게 시험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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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섭 장보인 이율립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4일 서울의 일부 고사장에선 시험을 다 마치기 전에 교문을 나서는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서초구 반포고에서는 2교시 시작 전인 오전 10시 24분께 한 학생이 “부정행위가 적발돼 퇴실 조처됐다”며 시험장에서 나왔다.

이 학생은 “1교시 국어 시간에 책상 서랍에 사회탐구 노트를 넣어둔 게 걸렸다”며 “소지품을 제출하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는데도 까먹고 말았다”고 말했다.

재수생이라는 그는 다소 무덤덤한 얼굴로

“그다지 열심히 공부한 건 아니었지만 1년간 준비한 게 날아가서 아쉽다”

며 “수시 위주로 입시 전략을 짜야 할 거 같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45563?sid=102

재수생이 부정행위로 강퇴당해서 삼수생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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