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70대 노인이 구급차에 100만 달러 소송을 한 이유

2022년, 오레곤 주에 거주하는 71세의 윌리엄 호에쉬씨는

교통사고를 당한 후 응급실로 이송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치료비로 4만7천 달러를 지출했으며,

앞으로 추가로 5만 달러의 치료비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윌리엄씨는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한 구급차 회사에

무려 1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구급차의 불법 우회전이었으며,

이로 인해 자전거를 타고 있던 윌리엄씨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더욱이, 사고 후 쓰러진 윌리엄씨를 병원으로 이송한 후

구급차 이용료로 1,862 달러 (약 260만 원)를 청구했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회사가 피해자에게 구급차 이용료를 청구한 것에

윌리엄씨는 큰 분노를 느꼈고, 이를 계기로

100만 달러의 피해 보상 소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라,

법적 책임과 도덕적 문제를 함께 다루는 사례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우리에게 법의 정의와

사회의 책임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