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새로운 차별 용어

최근 일본의 Z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차별 용어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정 집단을 조롱하거나 차별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 예시로는 다음과 같은 용어들이 있습니다.

편부모빵

이 용어는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을 조롱하는 데 사용됩니다. 슈퍼마켓에서 100엔에 4개를 사는 빵이 특징인데, 친구의 집에서 편부모가 살고 있다고 놀릴 때 주로 등장합니다. 이는 가난한 친구네 집에서 먹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생긴 별명입니다.

화실종자

이 용어는 일본의 전통식 방식을 뜻하는 ‘화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TikTok과 같은 플랫폼에 올라온 영상에서, 못생기고 옷차림이 초라한 아이들이 주로 낡은 일본식 집에서 촬영되면서 생긴 별명입니다. 즉, 일본식 집에 살면 가난하고 못생겼다는 차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쫓만이

이 용어는 ‘아프리카에 사는 쫓마이’라는 직역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게임에서 현질(현금으로 아이템 구매)이 불가능한 친구들을 조롱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현질을 하지 않으면 학교에서 ‘아후가키’라는 별명을 붙여줍니다.

이러한 용어들은 한국의 차별 용어와 유사한 면이 있으며, 한국의 ‘일사기생수’와 같은 포지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차별의 언어는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