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오빠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친구들이 준 축의금 때문에 살짝 서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10년 넘게 친하게 지낸 친구 두 명이 오빠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그들이 각각 5만원씩 축의금을 내더군요. 솔직히 오빠와는 전혀 친분이 없는 친구들인데, 이렇게 적은 금액을 준 걸 보니 마음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물론, 친구들은 오빠와의 친분이 전혀 없다는 점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결혼식은 특별한 자리이기에 조금 더 정성을 보여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합니다.
주변 반응
- “친구 오빠 결혼식에 누가 가겠냐?”
- “5만원이면 감지덕지!”
- “친오빠와 친분이 없는데도 와서 축의금을 준 게 대단하지 않냐?”
이처럼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는데, 결국 결혼식에 참석한 것 자체가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속상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친구들이 결혼식에 참석하고 축하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축의금 문제 때문에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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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의금
판
쓰니
2024.11.07 20.23
조회3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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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0년 넘은 진짜 친한친구 2명 잇는데 얼마전에 나 친오
빠결혼할 때 둘이와서 축하해주고 축의금하고 자는데 축의
금올 5만원 하고 값더라고각각! 물론 이 2명의 친구논우리오
빠랑은 친분은 아예 없어! 얼굴보고 인사한 적도 없고
근데 5만원 한 거 보고난 좀 서운하더라고. 너년 어떻게 생각
해? 내가 좀예민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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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4.11.10 1417
염치라는게 좀있어라;;
베골
00
2024.11.10 14*27
돈에 미처어 5만원이면 감지덕지해야지 친구오빠결혼에 누가가나???
베골
00
2024.11.10 14*34
친오빠랑 친분도 없는데와서오만원씩 번거면 된거 아님???!
베골
00
2024.11.10 1426
지결혼식도아니고친오빠결혼식까지 친구 부르는게 훨씬 이상함 글고
너한데 준 축의금도아니데 니가왜기분이상해? 설마 중간에서 축의금 떼
먹으려고부른건 아니지?
베풀
OO
2024.11.10 14*52
승승 왜남친오빠 결혼식에 님친구들이가고 축의금까지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