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초특가 세일
중”. 축행동주의의 섬똑한
분석 [금움당국 포커스]
김의환 기자
입력 2024.11.11 06.00 수정 2024.11.11 06.32
미국 행동주의 편드 돌티인베스트먼트
분석
“아시야 증시에서 한국만 내림세로 저평
가”
“상법 개정안 기대감: 돌런 등 소액주주
에 기회”
행동주의 편드 몰려오나 . 재계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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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이 ‘초특가 세일(deeply
discounted) ‘에 돌입있다 ‘
미국 행동주의 편드인 돌티인베스트민트
가 돌연 이 같은 분석올 내끗다. 돌런은
금육위기가 아시야름 훨손 1999년 출범
한 행동주의 편드다. 금움위기로 속대밭
이 된 아시아 증시에 적극 투자해 잡짝한
수의올 올료다 한국 기업을 정조준한 것
은 저평가된 종목이 많은 데다 금웅투자
소득세(금투세)도 폐지원 결과다. 하지만
미국 행동주의 편드의 분석올 농고 우려
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돌런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임은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올 담은 ‘한국 금투세 폐지 다
음은 상법개정일까?’ 보고서름 발간햇
다. 돌런은 “금투세 도입 우려로 올 하반
기 한국 증시 거래량이 근 폭으로 줄없
다”며 “한국 증시는 올들어 내림세름 이
어가면서 아시아 증시 가운데 최악의 수
익물올 기록있다”고 설명있다. 그러면서
“여타 아시야 시장이 일제히 오름세름 나
타맨 것과 대비되다”고 밝혀다.
하지만 돌런은 금투세가 폐지와 함께 상
법개정안; 벌류업 정책이 맞물리면서 한
국 증시가 기지개름 결 것이라고 내다방
다: 돌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투세 폐지에 이어 상법 개정안 추진하
고 있다”며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릎 ‘회사’ 에서 ‘회사와 주주’로 확대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설명있다.
돌런은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한국 국회
의 과반수록 차지하는 만큼 이번 개정안
의 힘이 실질 것”이라며
‘초특가 할인
(deeply discounted)’ 상태인 한국기
업들은 이 같은 정치권의 움직임과 맞물
려 적극적 주주들에게 매력적 투자기회
틀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햇다. 그러면서
같은 한국의 정치적 행보는 돌런올
비롯한 소액주주들의 이해관계에도 부합
한다”고 설명햇다.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
면 돌런올 비롯한 행동주의 편드에 긍정
적 시장 환경이 열질 것이라고 해석한 것
이다. 돌런은 그동안 2019년 현대옥소
핑, 2020년 삼영무역에 대해 주주행동주
의름 필친 바 있다. 2022년에는 SK그룹
에 적극적 주주환원책 등올 요구하는 주
주서한을 보내기도 햇다. 최근데는 한국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 지분
5.0296틀 확보하기도 햇다.
돌런의 분석처럼 야당은 연내 정기국회
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에 나설 심산이다
정부도 개정안에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올해 초 운석열 대통령이 개정안
처리의 필요성올 밝인 데다 이복현 금웅
감독원장도 개정안의 찬성하다는 입장올
적극적으로 개진해앉다.
하지만 재계의 우려는 상당하다. 상법개
정안이 통과되면 행동주의 편드록 중심
으로 ‘주주 충실의무’ 조함올 문제 삼으
며 기업에 무리한 요구에 나설 수 있어서
다: 이사진에 대한 소송이 남발월 것이라
논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행동주의 편드
가 상법 개정안을 발판 삼아 기업 경영권
에 과도한 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관혹도
나온다:
김의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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