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추억의 메시지가 전해준 따뜻한 위로

전 직장에서의 기억은 가끔씩 나를 웃게 만든다. 최근에 전 직장 동료에게서 장문의 문자가 왔다. 그 내용은 예전의 일들이 떠오르며 나를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작년 12월, 나는 전 직장에서 인수인계를 마쳤고, 3월에 권고사직 제안을 받았다. 처음엔 어이없고 황당했지만, 결국 한 달 후 사직서를 제출하게 되었다. 그 후로 여러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연차를 소진하고, 한 달 동안 출근한 날은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였다.

권고사직이라는 상황은 나에게 감정적으로 힘든 일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그 동료로부터 온 메시지는 나를 놀라게 했다. ‘너가 인수인계 제대로 해줬으면 팀 분위기가 이렇게 나빠지지 않았을 거다’라는 내용이었다. 순간, 그때의 일이 떠오르며 기분이 묘해졌다.

그 동료는 나에게 ‘사표 제출하라’고 하며 서로 얼굴 붉히지 말자고 했다고 했다. 그 말이 참 고마웠고, 내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졌다. 그 친구의 배려 덕분에 마음이 가벼워졌다.

사실, 시말서를 쓰는 것에 대해 그렇게 큰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그 친구의 연락 덕분에 그 시절에 대한 회상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과거의 일들이 이렇게 나를 웃게 만드는 것,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전 직장에서의 경험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소중한 인연과 기억이 남아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 아마도 그 시절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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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권고사직 당한지 반년도 넘은 전직장에서 장문의
문자가 앉다:
히구치_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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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908
일시 24.09.23 (07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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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전 직장어서 인수인 다 해주고
3월 정도에 토사하싶으면 좋r다는 ?6ni+’ 제안을 받음
심치어 인사람도 아니고 파르장한데 물은 소리
어이없어서 그냥 한달 뒤 퇴시하켓다 하고 바로 사직서 제출함
나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 여기저기 면접 보러 다니면서 연차
남이짓다 거 13개 다 씨버리면서 한달 간 출근일은 1주일도 안독
안수인마 저대로 뒷울리가 없고 나도 권고사직 당한 거에 약감정
있어서 토사한 뒤에도 전화 연락 다 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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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늘 아침에 장문의 문자 오더니
내가 토사하고 6개월 간 해외 언에 대금결제 전표름 한번도
처리 안해준 게 9월 초에 터저서
파트장이랑 담당 직원 시말서 쓰 파르장은 대표한터마지
불려가서 진
닦엿다고 함
너가 인수인계 질하여으면 팀 분위기가 이정도로 싸* 나지 않팎울
거라고
하하는 문자엿는데
그거보지마자 근어 아침부터 긋나 기분 좋음 국국국크국
김원 바람 부 지랑 친한 직원들 챙기려고 나한데 서로 얼굴
붉히지 말고 사표 제출하라 한 “”가 시말서 쓰고 까여다는데
근0
알려주서 너무 감사함
시말서 별거 아나긴 한데 그래도 기분 좋다 진짜

제 기분도 좋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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