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부산 출신 후임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부산 후임들은 언제나 자신있게 풀코스를 제안하며, 부산이라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죠.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후임은 “상병님, 언제 부산 한번 오십니까? 제가 풀코스로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작 부산 후임들끼리는 서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산역에서 만난 후임과의 첫 인사는 어색함이 가득한데, “어디 가나요?”라는 질문에 “뭐 할래?”라고 되물어야 했습니다. 점심으로는 부산의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을 먹으러 갔고, 비슷한 맛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해운대나 광안리 바다를 보러 가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바닷가에 도착했지만, 처음 5분 동안은 서로의 마음이 통하지 않아 어색한 기분이 계속되었습니다. 근처 카페에서 몇 번의 대화가 단절된 후, 회를 먹으러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후임은 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부산의 소주와 회를 즐기고, “풀코스 언제 보여주나?”라는 질문이 돌아옵니다. 서면으로 가자는 제안에 따라 이동하게 되었고, 서면에 도착하자마자 또 다시 “뭐 할 거야?”라는 질문이 오갑니다. 결국 아무 호프집에 들어가서 술 한 잔을 하며 TV에서 야구 중계를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루가 저물어가고,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자 급히 KTX를 예약하게 됩니다. “오늘 자리가 없네, 다음번에는 일찍 말해줘!”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그와의 인연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부산 후임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특별하지만, 그 속에서 느낀 어색함과 소통의 단절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군대에서 부산후임 특징 txt [20]
부산후임:000상병님 언제 부산한번오십니까 ??
제가 풀코스로다 모시켓습니다
부산에서 제이름 모르는사람 없습니다~
(다른 부산후임들어올)
얘도 부산에서 지이름대면 다안다함
정작 부산후임끼리 서로모름
부산역 도착해서 품코스 제안한 사람과 만남이미지 텍스트 확인
잘 지벗나 반갑게 인사
생각만큼 우리가 친하지 않음들 느낌
어디 가나는 물음에 뭐 할래? 라고 되물음 당합
점심으로 돼지국밥 먹으러 감
우리 동네 국밥이량 비슷#을 느낌
부산 맞으면 바다 보야지 라녀 해운대 or 광안리 출발
바닷가 도착 처음 5분 정도 유가 너무 중고 기분이 상과해짐
우리가 안 친한다는길 다시 느낌
근처 카페에서 휴식 여러번의 대화 단절
회 먹어야지 라며 짓집으로 출발
도착히서는 사실 지논 회 별로 안 좋아하고 모르다 그럼
대충 모든 소파 시김 회맛이 무리 동네량 도같음
부산 맞으면 시원소주라면서 소주 한 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