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임신 16주차, 기형아 검사와 함께한 특별한 하루

오늘의 산부인과 방문기

임신 16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2차 기형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어제는 감정이 복잡해 펑펑 울다 잠이 들었는데, 오늘은 아기 발차는 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한층 업되었습니다.

아기의 콧대도 오똑하고, 귀여운 모습이 보이니 피곤함이 싹 날아가네요.
이런 소소한 행복이 정말 소중하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기간제 후타나리에 당첨되었습니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투보지를 도전해 볼 수 있을까요?
그 생각만으로도 신나네요!

모두가 정상이라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이 와중에 살도 빠진 제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작은 성취들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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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아기와의 만남을 더욱 기대하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기에 더 많은 사랑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며, 이 기분을 잊지 않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임신 16주차..

2차기형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어젠 펑펑 울다 잤는데

오늘 또 애기 발차는거 보니 기분이 하이하네요

콧대 오똑한거 꼬츄 오똑한거 보니

피곤한것도 날아가네요

기간제 후타나리 당첨!

투보지는 다음 기회(가 있다면?)에…..

아잉 신나

모두 정상인 네게 박수

이와중에 살 빠진 내게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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