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축구 팬들이 이강인의 출전 시간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출전 시간을 따져보면, 바르콜라, 우뎀과 같은 팀의 핵심 선수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미드필더진에서도 비티냐, 네베스, 자이르 에메리 다음으로 이강인이 자리하고 있으며, 거의 준주전 수준입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이강인이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것이 중요한 경기라고 주장할 수 있지만, 챔스의 개편으로 조별리그의 중요성이 이전보다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리그와 챔스 조별리그의 우선순위는 이제 큰 차이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시즌 초반이기에 경기 수가 많고, 팀의 뎁스가 두꺼운 상황에서 무한 로테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중반 이후 중요한 경기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미드필더 중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네베스도 챔스에서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강인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

결국,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팀의 전략과 상황을 고려했을 때 그가 앞으로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팬들의 마음처럼 그가 더 많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