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폭력 사건, 아동의 안전은 어디에 있는가?

최근 강원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A 군은 피해 학생 B 군을 유인한 후, 충격적인 폭력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장난으로 시작되었으나, 결국 심각한 범죄로 이어졌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A 군이 B 군의 장난을 말리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하교길에 A 군은 B 군을 집으로 유인해 끔찍한 상황에 빠뜨렸습니다. A 군은 B 군의 옷을 벗기고, 마스크 스트랩으로 그의 손을 묶은 뒤 협박하며 주요 부위를 강제로 촬영했습니다.

B 군은 이 상황에서 흐느끼며 “언제까지 찍을 거냐”라고 질문했으나, A 군은 그를 협박하며 촬영을 계속했습니다. 이 사건은 B 군이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에게 상황을 알리면서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B 군의 어머니는 A 군의 집에 찾아가 그의 스마트폰에서 성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A 군은 촉법소년으로,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욱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학교에서 열린 학폭위에서는 A 군이 출석정지 10일 처분을 받는 데 그쳤습니다. B 군의 어머니는 A 군의 부모가 사과하고 치료비를 제안했으나, 처벌 수위가 낮아지자 전학에 대한 이야기를 더 이상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장난이 아닌 심각한 폭력으로 이어졌으며, 아동의 안전과 학교 내 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모두가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2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월 강원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가해 학생 A 군은 사건 당일 같은 동아리 활동을 하는 피해 학생 B 군이 바닥에 누워 장난치는 것을 보고 “작작 좀 하자”라며 옆구리를 두 차례 쳤다.

다행히 이때는 다른 친구가 말리면서 일단락됐으나 이후 하굣길에 A 군은 “같이 라면 먹고 우리 집에 가서 게임하고 놀자”며 B 군을 유인했다.

A 군의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B 군이 침대에 누워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고 놀던 중 갑자기 A 군은 B 군의 옷을 벗겨 주방으로 끌고 갔다. A 군은 이어 마스크 스트랩으로 B 군의 손을 묶고 “가만히 있지 않으면 손을 잘라버리겠다”며 속옷까지 벗겨 주요 부위를 강제로 촬영했다.

B 군이 흐느끼며 “언제까지 찍을 거냐”고 하자, A 군은 “빨리 끝내자, 빨리 가고 싶지?”라며 상의로 아래를 가리고 있는 B 군을 협박했다.

이후 울면서 집으로 돌아간 B 군은 이를 엄마 C 씨한테 전했고, 곧바로 A 군의 집에 찾아간 C 씨는 A 군의 폰에서 성폭행 장면이 담긴 해당 영상을 찾아냈다.

C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A 군이 내 다리를 붙잡으면서 ‘우리 엄마한테 비밀로 해주면 사과하겠다’고 하더라”며 기가 막힌 심정을 전했다.

촉법소년인 A 군은 형사처벌이 불가능했고, C 씨는 우선 아들과 가해 학생을 분리해달라고 학교에 요청했다. 이후 학폭위가 열렸으나 A 군은 고작 출석정지 10일 처분을 받는 데에 그쳤다.

C 씨는 아들이 경계선 지능을 갖고 있는데, A 군이 이 점을 이용해 아들을 괴롭힌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1년 전에도 A 군이 아들의 팔과 손목을 꺾어서 깁스한 적이 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문제는 A 군 부모의 태도에서도 이어졌다. 처음에는 사과하고 치료비를 내주겠다며 아들을 전학시키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다던 A 군의 부모는 처벌 수위가 출석정지 10일로 낮게 나오자 더 이상 전학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85894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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