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상실의 아픔 속에서 마주한 친구의 예기치 않은 반응

어느 날,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친구들에게 부고 문자를 보냈고, 그 중 한 친구에게서 부조금 10만원과 함께 장문의 욕설이 날아왔습니다. 그 친구가 그렇게 행동한 이유는,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저에게 부고 문자를 보내지 않았고, 연락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은 참으로 복잡했습니다.
자신의 상실감 때문에 저에게 화풀이를 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행동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누군가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에게 욕설을 보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친구의 반응

그 친구와는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소원해졌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극단적인 반응을 보일 줄은 몰랐습니다.
상실의 아픔은 누구에게나 큰 고통이지만, 그 고통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상황을 정리해보면

  •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
  • 부조금과 함께 날아온 욕설
  • 친구의 과거 상실 경험과 현재의 행동

결국, 전 그 친구의 행동이 과하다고 느꼈습니다.
상주인 제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그러한 감정을 전달하는 것은 상처를 더하는 것일 뿐입니다.
어쩌면 그 친구도 제가 겪고 있는 고통을 이해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마무리하며

슬픔을 나누는 것이 친구 관계의 본질이지만, 그 슬픔을 서로에게 전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친구의 모습 아닐까요?

이미지 텍스트 확인

객관적으로 문고 싶어서 내가 욕한쪽인지 먹은쪽인지는 안씀
아버지 돌아가서서 친구들한테 부고문자돌림
그중 한친구한데 부조금 10만원이랑 같이 장문으로 욕설 날라올
욕 한 이유는 자기어머니 돌아가석올대 부고문자 읽씹하고 조문
은 귀녕 연락 한 통 없더니; 아무리 정신 없어도 자기한테 부고문
자흘 보날 생각을 하나면서 부조금 받고 이제 연락하지 말라는
내용
물은 대학때 친햇는데 취업하면서 조금씩 뜯해진 사이
1. 욕 먹울만있다.
2. 그래도 상주한테 욕은 너무햇다.

부조금 욕설 장문

리플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