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 7년을 다닌 후 퇴사를 결심한 한 사람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낼 것입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는 열정과 기대가 가득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적인 문제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연봉이었습니다. 7년 동안 열심히 일하며 연봉 협상을 이어왔지만, 결국 200만 원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봉 인상이 없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느끼게 되었죠. 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은 신입 직원이 자신의 연봉과 동일한 월급을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회사에 문의했을 때 들었던 답변은 “요즘에는 200만 원대로는 직원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는 ‘내가 뭐지?’라는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자신이 수년 간 쌓아온 경험과 노력이 무시받는 기분이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직원이 들어오면서 느낀 배신감은 더욱 컸습니다. 그 신입은 경력직도 아니었고, 오히려 자기보다 능력이 떨어진 것 같았는데도 같은 급여를 받는다는 사실은 그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회사에서의 정이 완전히 사라지고, 이직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경험을 통해 그는 자신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되었고, 새로운 도전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중소기업에서의 7년은 결코 헛되지 않았지만,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싶었던 것이죠. 이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중소기업에서의 현실과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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