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의 출생아 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30대 초반의 인구가 태어났을 때 연간 출생아 수는 약 70만 명이었지만, 2024년 상반기에는 11.6만 명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이 숫자는 더 줄어들 것이므로 최종적으로 21~22만 명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태어나는 아이들이 2055년이 되었을 때, 20만 명 정도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들은 70만 명의 은퇴한 노인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것입니다.
이는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금의 정권은 당연히 노인층의 수를 고려하여 정책을 펼칠 것이고, 젊은 세대의 목소리는 더욱 무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1인 1투표제에서 젊은 사람들의 의견이 무시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현재 프로야구의 관중 수가 20~30대 덕분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2055년에는 소비를 해줄 인구가 부족하게 될 것입니다.
인구가 줄어들어 취업이 잘된다는 논리가 과연 성립할 수 있을까요?

한국은 제조업 기반의 국가입니다. 생산과 소비 인구가 동시에 줄어들게 되면, 기업이 줄도산하는 상황이 먼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은 전혀 나오지 않고 있으며, 폭탄 돌리기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역삼각형 인구구조가 나타나면, 국가는 더욱 노인을 위한 정책으로 기울게 될 것입니다. 젊은 세대는 허탈감을 느끼고 출산율은 더욱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입니다.

극단적인 복지 지출이 없다면 노인 인구를 부양할 수 없고, 이미 남미나 남유럽에서 이러한 사례가 많습니다. 한국의 디스토피아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심각한 문제를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한국의 미래가 걱정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