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새로운 유물, 데이터 수정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에서 질나가는 프로토스와 저그의 창조신으로 등장하는 질나가는 인류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질나가는 중추석이나 켜이다린 수정 같은 여러 유물로 그 존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물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인류의 잊혀진 지식을 저장하는 기초가 될 수 있습니다.

기술 발전의 여정

최근 인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이러한 유물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론적으로 영원히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50 게놈 메모리 크리스틱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크리스틱은 초고속 레이저를 사용해 실리카 내 나노 구조의 공극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기록의 가능성과 안전성

50 게놈 메모리 크리스틱은 두 개의 광학적 차원과 세 개의 공간 좌표를 사용하여 재료 전체에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작된 가장 큰 크리스틱은 저장 용량이 36,073에 달하며, 인류의 유전체가 인코딩되어 있습니다. 이 수정이 해석된다면, 인류 멸망 후 수백만 년이 지나도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깁니다.

미래를 위한 설계

이 작은 메모리 디스크는 극한의 온도와 우주 방사선, 심지어 10톤의 직접 충격에도 견딜 수 있어 파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과학자들은 먼 미래에 인류가 멸종하더라도, 다른 외계 지적 생명체가 이 메모리를 회수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현재 첫 번째 백업은 오스트리아의 지하 소금 광산 기록 보관소에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습니다.

결국, 인류가 남길 수 있는 유물은 단순한 물체가 아니라, 우리의 지식과 문화를 담고 있는 데이터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의 후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